수원시약, ＂명품약사회로 한걸음 더..＂

수원시약, ＂명품약사회로 한걸음 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성료

희귀질환연맹에 모금액 5백여만원 전달

지난 11일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사랑의 크래식이 울려퍼졌다. 명품약사회를 지향하는 수원시약사회가 두번째로 갖는 고품격 음악회다. 지난해 수원시약은 sbs김정택 악단을 초청해 공연을 펼친바 있으며 금년에는 금난새씨의 지휘로 경기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열린 것이다.

수원시약사회가 이런 크래식 연주회를 가진다고 명품약사회를 표방하는 것은 아니다. 회원을 위해 형식적인 사업을 벗고 창의적이고 의미있는 문화사업을 기획해 회원과 가족에게 평소 접하기힘든 좋은 선물을 선사하고 소외된 이웃들도 함께 하는 행사를 갖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참여했던 소외된 이웃시민들만이 아니라 회원 및 가족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서 좌석이 조기에 마감되는 바람에 좌석배분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 특히 금난새씨는 어렵고 딱딱한 크래식을 청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원시약은 이날 모금된 성금 5백여만원을 한국희귀질환연맹에 전달했으며 약사들의 문화활동에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는 한국 희귀질환연맹, 어린이 재단 경기지부 아동,어린이 재단 경기가정위탁 센터,경기 다사모(알콜중독 재활시설)등의 단체가 함께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7-16 오전 9:0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