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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주요 대형병원들 일제히 '지난해는 적자'

jean pierre 2013. 7. 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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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주요 대형병원들 일제히 '지난해는 적자'

 

서울대병원 노조 '실제로는 흑자' 주장 성명

 

최근 국내 최대 병원이라는 소위 5’ 병원들이 일제히 지난해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서울아산병원이 흑자를 봤지만 그 금액도 미미한 수준이다.

 

의약분업 이후 병원계가 양극화를 보여 대형병원들로 환자 쏠림 현상이 극대화돼 대형병원들은 경영상황이 좋다는 인식이 퍼졌었으나 올해 들어 갑자기 이들 병원들이 적자를 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 병원은 경기 침체와 영상 장비의 수가 인하 등이 반영된 때문이라고 이유를 대고 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5대병원이 모두 1조원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나 순익은 수십 내지 수백억원 대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만이 유일하게 70억원 흑자를 낸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가톨릭의료원(서울성모병원 등 8개 병원)은 지난해 매출 16840억원, 순이익은 257억원. 연세의료원(신촌 강남 용인 등)16805억원 매출에 66억원 적자. 삼성서울병원 11499억원 매출에 1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6730억원 매출에 70원 이익을 냈다. 아산병원은 상가임대와 장례식장 수입 덕분에 흑자를 낸 것이며 병원 본연의 역할로는 제자리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실제로는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와 주목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24일 성명을 내고 서울대병원이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이라는 명목으로 520억원을 적립한 것을 볼 때 사실상 수백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011490억원, 이듬해 12659억원, 작년 1350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한 상황이며 오병희 신임원장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진료 외 부서 경비를 10% 줄이라고 하면서도 새로 2000억원을 들여 복합시설을 짓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주장을 토대로 할 때 다른 병원들도 실제로는 흑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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