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대전지역 ‘권역외상센터’ 선정
전문적·체계적 외상진료로 지역 중증외상치료분야 발전 기대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이 대전지역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권역외상센터 선정으로 을지대학교병원은 시설, 장비 등 인프라 확보를 위한 자본금 80억 원과 인력 확보, 이송체계 구축, 홍보·교육에 필요한 운영비 최대 7억2000만 원 등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2009년부터 중증외상전담팀을 운영해온 을지대학교병원은 지역에서 가장 많 은 외상 전문 인력(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수련전문의)으로 지역 최다 응급환자 및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담당하며 치료성적 향상 및 진료 시간 단축에 힘써왔다.
특히 응급실 재원 시간 단축 등 각종 지표에서 큰 성과를 이루며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2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상위 40%에 포함되는 등 해마다 각종 평가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황인택 병원장은 “그동안 응급환자 및 중증 외상환자 치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외상진료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 중증외상치료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응급수술 및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로, 보건복지부의 이번 설치 지원 사업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한국 2010년 35%)을 선진국 수준(20% 미만)으로 낮추고, 중증환자의 골든타임인 1시간 안에 전문팀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로 지난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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