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식약처, 마약류 진통제 기획 합동점검 결과 발표

jean pierre 2022. 8. 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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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류 진통제 기획 합동점검 결과 발표

오남용 처방 등 의료기관 34개소·환자 16명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펜타닐·옥시코돈 등 마약류 진통제 오남용 처방 의심되는 의료기관 49개소를 점검(기간: 6.20.~24.)한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료기관 34개소와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16명 적발·조치했다.

 펜타닐, 옥시코돈은 모르핀 등과 같은 오피오이드 계열의 의료용 마약으로,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야기할 수 있어 중등도 이상의 심한 통증의 환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전검에서 주요 위반 내용은 ▲업무 목적 외 마약류 취급 의심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 위반 저장시설 점검 미작성 등이다.

 

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대상기간: 2021) 결과를 토대로 진통제 과다 처방·투약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마약류 오남용 또는 불법 사용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A의원 2019 7월부터 2021 11월까지  27개월 동안 환자 B에게 펜타닐 패치(100μg/h)  243(2,430) 처방·투약한 사례가 확인됐다.

 

 또한 환자 C 2021 1월부터 2022 3월까지  15개월 동안 19개 의료기관을 돌아다니며 옥시코돈(10mg) 총 222회(6,824정) 처방·투약받은 사례도 확인됐다.

 

식약처는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투약할 때는 안전사용 기준 준수 처방‧사용하고, 과다·중복 처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처방 전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data.nims.or.kr)에서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 조회‧확인할 것을 의사회 등 관련 단체 당했다.

 

 또한 펜타닐 패치 옥시코돈을 처방·사용하는 경우에 의사 환자 알아야 할 주의사항 담은 안내서를 제작해 일선 의료현장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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