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신부전환자, 고지대 사는게 다소 유리

jean pierre 2009. 2. 4. 12:50
반응형

신부전환자, 고지대 사는게 다소 유리
美, 5년후 생존율 조사결과 12%높아
말기신부전으로 투석을 해야 하는 환자는 높은 고도지역에서 사는게 다소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부인병원의 볼프강 빈켈마이어 박사는 신장투석 환자 80만4천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해발 1천200-1천800m에 사는 환자는 해수면과 높이가 같은 지역에 사는 환자에 비해 5년 후 생존율이 평균 12%, 해발 1천800m이상인 곳에 사는 경우 15%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신부전환자는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조혈호르몬 에리스로포이에틴 부족으로 빈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합성 에리스로포이에틴이 투여되는데 해발이 높은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벼운 저산소증이 에리스로포이에틴의 효과를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빈켈마이어 박사는 설명했다.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사는 신부전환자는 적혈구 생산을 조절하는 에리스로포이에틴 투여에 대한 반응이 좋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앞서 발표된 일도 있다고 그는덧붙였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2-04 오전 10:32: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