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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정신장애, 아버지 나이와 연관

jean pierre 2012. 8. 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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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정신장애, 아버지 나이와 연관

나이 많을 수록 유전자 변이 증가해
2012년 08월 24일 (금) 08:53:5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아버지의 나이가 많을수록 아이가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 같은 정신장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슬란드의 유전자분석 기업 deCODE Genetics사 대표 Kari Stefansson박사는 이와관련 자폐증 또는 정신분열증 환자가 있는 가정의 부모와 자녀 78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정신장애가 환자 출생시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의 나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에서 이들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출생 시 아버지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녀의 유전자 변이와 가벼운 DNA 구조변화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20세 아버지에게 태어난 자녀가 물려받는 변이유전자는 평균 25개인데 비해 40세 아버지에게 태어난 아이는 65개로 나타났으며 아버지가 자녀 갖기를 1년 미룰 때마다 자녀에게는 변이유전자가 2개씩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전체적인 변이유전자는 97%가 아버지에게서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여성은 난자를 한번에 가지고 태어나지만 남성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자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며 유전자 결함도 정자 생산때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신경장애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이유는 뇌는 신체 다른 부위보다 더 많은 유전자가 활동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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