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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정산 비협조 도매 8곳 결제관리 돌입

jean pierre 2012. 7. 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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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정산 비협조 도매 8곳 결제관리 돌입
약사회 2차 요구에도 불응..49개업체 평균 71%로 상승
2012년 07월 19일 (목) 08:11:3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3개월이 지나도록 정산률 50%를 못넘기던 4월 1일자 약가인하분 차액정산이 대약이 명단을 발표한 이후 18일 기준 49개 도매업체 평균 정산률이 71%로 높아졌다.또 2차 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8개 업체를 발표했다.

 

이와관련 대한약사회는 18일 이같이 밝히고 최종 독촉에서도 정산에 비협조적인 8개 업체에 대한 명단을 발표하고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결제등을 통해 차액정산에 대한 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2차 명단 공개와 관련 "이들 업체들은 1차 명단 발표이후 지난 1주일간 각각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서 약국별 정산결과를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18일 오전까지 아무런 회신을 해오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사회가 2차 공개한 비협조 도매업체는 데이팜, 서울약업, 서웅약품, 석원약품, 성일약품, 쥴릭파마코리아, 진웅약품, 태응약품 등이다.

한편 18일 현재 차액정산 결과 차액정산에 참여한 49개 도매업체의 평균 정산률은 71%며 이중 20개사는 차액정산을 100% 완료했다고 밝혀 정산 완료율이 많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약국이사는 “약가인하가 계속 예정되어 있어 약국 정산이 마무리될 때까지 차액정산 비협조사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약가 차액정산 지원 시스템 집계 자료를 기준으로 도매업체별 정산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업체는 65개사며 이중에는 부울경 협력도매업체 6개사와 해산절차가 진행 중인 2개사가 포함돼 있다. 부울경 지역은 지부 차원에서 별도로 정산작업을 벌이고 있다.

약사회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지난 10일 비협조 도매업체에 대한 결제관리 실시 동참 요청을 시‧도약사회에 시달한 바 있다.

 

따라서 이런 조치에도 현재까지 차액정산 비협조사인 8개 도매업체에 대해 7월 결제시 미정산 금액을 차감한 후 결제하거나 거래처 변경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관리하는 것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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