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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경기도약 부회장 대약선거 출사표

jean pierre 2012. 7. 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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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경기도약 부회장 대약선거 출사표
24일 공식발표..."야권 대변하는 후보 되겠다"
2012년 07월 20일 (금) 08:04:3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김대원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 대약회장 선거에 24일 저녁 출사표를 던진다.

 

김 부회장은 19일 오후 전화통화에서 "항간에 떠도는 출마설은 사실이며 현재 다음주말 즈음을 염두에 두고 발표시기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몇시간 뒤 최종 24일로 출마 발표일을 확정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 논란 과정에서 대약 측 입장 반대의 선봉에 섰던 핵심 인물 중 한명으로 현 집행부가 차기에도 계속 이어지려는 움직임에 대한 우려로 이같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특히 약사회의 핵심 견제세력으로 설립된 '약사연합' 의 주축이 됐던 인물이며, 지지 세력도 약사연합을 비롯해 부회장으로 있는 경기도약사회측 등 현 집행부에 반대하는 민초약사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집행부측 1인, 중대약대 측 1인, 성대약대측 1인을 비롯해 출마 거론자들이 대부분 현 집행부인 여권 성향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야권 측을 대변하는 후보로 승부를 걸어 보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중대측 후보가 박기배 전 경기도약회장으로 선정될 경우에는 지지세력이나 개인적인 역학관계등에서, 또 현 집행부측에서 박인춘 부회장이 출마할 경우 같은 서울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향후 여러 가지 구도 변화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김 부회장은 "최근 뜻을 같이 하는 주변 지지세력의 강력한 권유가 자신의 의지에 힘을 실어 출마를 최종 결심했으며 돈 안드는 선거를 통해 선거기간은 물론 당선시 약사회무에도 주변에 구애받지 않고 약사 권익을 위해서만 회무를 집행해 보겠다"는 의지다.

 

김 부회장이 이처럼 서둘러 출마의사를 밝힌 이유는 타 예상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다소 낮은 만큼 먼저 출마의사를 밝히고 좀 더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방향으로 표심을 확보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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