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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프로그램 라이트버전 공급 필요

jean pierre 2011. 1. 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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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프로그램 라이트버전 공급 필요
서울시약, 약국가 PC사양 프로그램 구동 불편
2011년 01월 04일 (화) 08:05:4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서울시내 약국의 50%가 약국 관리 프로그램으로 팜매니저2000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는 최근 약국 정보통신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가장 불편한 점은 느린 속도나 멈춤과다로 집계됐다.

약국가의 가장 보편적인 컴퓨터 사양은 윈도xp, 듀얼코어 시스템에 메모리는 2기가, 하드디스크는 100-200GB여서 시스템측면에서는 무난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프로그램은 팜매니저에 이어 유팜(구 엣팜), 온팜 순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은 느리거나 멈추는 현상외에 팝업창의 과다, 사용 불편등을 지적했다.

이는 현재 보편적인 컴퓨터 사양을 감안하면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인 유지가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므로  약국들이 이를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시약측은 강조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프로그램 업데이트로 PM2000 5.0 상위 버전인 6.0의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서는 CPU '쿼드 코어‘ 사양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약국가들도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신규구매시 이를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근 늘고 있는 단위약사회별 공동구매시 가격보다는 사양측면에서 고려를 해야하며 대부분의 공동구매 제품이 듀얼코어이므로 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시약측은 조언했다.

이와관련 서울시약사회는 서울지역의 90%인 4700개 약국이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쿼드 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한 인터넷 최저가 컴퓨터로 교체하였을 경우 본체 가격만 약 50억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각 약국들의 컴퓨터 사양이 무난한 편인데도 이문제로 새로 교체해야 하는 것은 부담이 크므로 이에 앞서 우선적으로 약국관리프로그램의 라이트버전을 개발하여 회원약국에 제공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약국 정보통신을 위한 설문조사’는 지난 11월29일~12월14일 우편설문 조사방식으로 진행해 총 1073명의 회원약국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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