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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선진화는 우리의 몫, 공동노력하자"

jean pierre 2011. 1. 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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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선진화는 우리의 몫, 공동노력하자"
약계신년교례회, 상호 윈-윈 위한 협력 다짐
2011년 01월 04일 (화) 19:52:4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약업계가 제도적 압박에 따른 위기에 좌절하지 않고 약업계의 선진화를 위해 공동 노력 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4일 오후 열린 약업계신년교례회에서 약계 단체들은 최근 다양한 제도적 시행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토끼같은 지혜로 위기를 극복해 보다 경쟁력있고 상호 윈-윈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자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에도 이러한 의지를 전달하고 국민과 정부-업계가 공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구 약사회장은 "최근의 변화는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이므로 하나된 마음으로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를 위해 더불어 나아가자"고 밝히고 "이를 위해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경오 제약협회 회장도 "최근의 업계 난관은 선진화를 위한 과정이라 여기고 궁극적인 목표인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모두가 함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발판을 구축하자"고 강조하고 정치권에도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여러가지 제도적 시행은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과정으로 업계에서는 힘들고 상호간 갈등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건강권 확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풀어야할 과제가 많고 그 과정인 만큼 지원과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필요한 정책의 시행과 불필요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공동 목표를 위해 동반자적 정신으로 이해와 협력, 양보를 통해 더나은 미래를 위해 나가는 한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약계행사에 처음 참석한 이재오 특임장관은 "현 정부가 추구하는 것이 소통과 공정인데 약사가 아픈데 필요한 약을 주는 가장 공정한 분야 같다"고 농담을 던진 뒤 김구 약사회장과의 대학입학 동기 인연을 강조하며 약계가 부르면 앞으로 자주 오겠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FTA문제로 약업계가 어려운 한해가 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이재오 장관이 국민의 권익을 위해 뛰겠다는데 한미FTA가 약업인들의 권익과 큰 연관이 있는 만큼 이재오 장관이 이를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박수를 보내달라"고 해 이 장관을 겸연쩍게 만들기도 했다.

전혜숙 민주당 의원도 'FTA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직접 통상교섭본부장에게 약업계의 현실을 전했지만 연기된 상태일 뿐이며 연구개발비 예산을 확보하기위해 노력했지만 예산안 날치기 통과로 무산됐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제약산업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정부에서도 힘을 실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금례, 이애주, 최경희, 이춘식, 김상희 의원들과 보건의료 각 단체장들도 참석해 약업계에 덕담을 했다.

한편 원희목 의원은 전 약사회장 출신답게 의약품 수퍼판매 문제를 거론했다.

원의원은 "제약산업 육성법이 통과될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수퍼판매 논란이 최근 핫 이슈인데 함부로 허용되는 쉬운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든 화두를 던질수 있지만 해결에서는 상당한 어려운 점이 작용한다"며 "여러가지 논리적 설득과 현실적 상황등을 통해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에서 업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할 것"이라고 밝혀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참석한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이재오 특임장관, 진수희 복지부장관, 원희목, 전혜숙, 김금례, 이애주, 이춘식, 최경희 한나라당 의원, 전혜숙, 김상희, 추미애 민주당의원. 김구 대한약사회장, 이경호 제약협회회장, 유덕희 제약협회 이사장, 이한우 도매협회장, 이윤우 의약품수출입협회장, 강윤구 심평원장,김건상 국시원장, 치과의사협회 이수구회장,박재돈 제약협동조합이사장,신경림 간호사협회장, 정세영 약학회장, 이혜숙 병원약사회장, 문희 마약퇴치운동본부장, 김명섭 대약명예회장,이규황 KRPIA상근 부회장, 이희성 식약청 차장, 권태정 심평원 상근감사, 약업계 종사자등 3백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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