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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백마진 대형도매 숨통 조인다

jean pierre 2008. 8. 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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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백마진 대형도매 숨통 조인다

대형도매 대책논의...묘책없어 전전긍긍
약국 백마진의 주체라고 지목받아온 대형업체들이 최근 지방에서 모임을 갖고 백마진과 관련한 금융비용을 인정받기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백마진을 양성화하기 위함이기보다는 현재와 같은 식으로 백마진 문제가 지속된다면 나타날 문제점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를 정당하게 인정받기에는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에 이번 회동에서도 묘책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들은 약국이 3%내외의 마진을 받을수 있도록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법등을 논의했으나 그 규모가 만만치 않은 도매업체들로서는 논의자체로 끝낼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

결국 규모가 큰 대형업체들일수록 더욱 해결이 난망하다는 결론이다.
분업 이후 규모가 점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며 결과적으로 자승자박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있다.

지난 토론회에서 한 도매업체 대표는 "이문제는 일부 대형업체들의 문제인데 왜 업계전체 차원에서 토론회를 해야하며 참으로 서글프고 챙피스런 부분인데 왜 드러내려고 하느냐"며 분노했다.

이 대표의 말처럼 "대형도매 50여곳이 백마진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부분"이라는게 설득력을 얻고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8-14 오전 8: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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