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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발협, GSK측에 카드결제 요구키로

제품취급 거부 배수진..GSK수용여부 주목

약업발전협의회(회장 임맹호)가 제품취급 거부의 배수진을 치고 GSK측에 카드결제를 요구키로 했다.

약발협은 지난 15일 월례회를 열고 GSK의 유통비용 대응책을 논의한 뒤 이번달부터 카드결제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제품 취급을 거부하기로 해 상황에 따라서 충돌이 불가피 할 가능성도 많다. 약발협은 GSK가 제시한 0.5% 수용 안은 수용여부를 떠나 경영상 손실이 불가피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우리의 요구는 적정비용을 받고 있는데 더 달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제품 취급으로 인한 적자구조는 없어야 한다는게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하고 있고, 약발협도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강경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특히 카드결제는 자본주의 경제에서 상식적으로 통용되는 것으로 이를 거부하고 현금만 요구하는 것은 안된다는 지적이다. 유통업계는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횡포라고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따라 GSK측의 대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