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용우 백광의약품 회장 산업포장 수상

성용우 백광의약품 회장 산업포장 수상

 

38차 국가생산성 대회서..뛰어난 경영활동 성과

 

 

백광의약품 성용우 회장(사진)이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성용우 백광의약품 회장은 의약품 유통업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용우 회장은 백광의약품을 1976년 창립한 이후 1992년 매출 20억원의 기업체를, 20여년 만에 70배 가량 성장시켜 매출 1,370억원(2013년)의 우량기업으로 키운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소재지인 영등포에서 경영혁신인증 30개 우수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일자리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는 점도 가산점을 받았다고 성 회장은 밝혔다.

 

성용우 회장은 “의약품 유통업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다. 국가적으로 의약품유통업계의 기여도를 고려해 산업적으로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미력하나마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가 대외적으로 하나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산업으로 인식이 제고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광의약품은 의약품 물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POS 프로그램 '밝은매장'이라는 자동 발주시스템을  영업에 적용, 주문량 20% 증대, 발주비용 26.6% 절감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주문과 발주는 물론 결제도 스마트 폰으로 가능한 시스템까지 도입해 의약품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 양재동 더케이 아트홀에서 개최된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및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행사로 현지심사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