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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低 유통비용,"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

jean pierre 2014. 9. 2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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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低 유통비용,"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

 

의약품유통협회 이사회, 회원사 강한 공감대 형성

국산약살리기운동본부 설치..본부장에 주철재 지부장

 

 

의약품유통업계는 손익 분기점 이하의 의약품 유통비용을 지급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의 유통비용 현실화를 위해 강도높은 대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하고, 이에 모든 회원사가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한국의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지난 192차 이사회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다국적 제약사의 손익분기점 이하의 유통비용 지급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적정 유통비용으로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다국적제약사의 유통비용 문제는 오랜 현안으로 이제 수용이 한계점에 다다랐다. 그동안 손실을 감수하며 취급해 왔으나 이제 적정유통비용을 유지하지 못하면 업계가 생존 위기를 겪게 될 것이므로, 모든 업체가 단결해서 총력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유통업계는 이러한 유통비용의 적자구조는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등 유통에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다국적 제약사들이 인정해주지 않는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 부분을 적극 요구키로 했으며 수용되지 않을 경우 취급거부 등 고강도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황치엽 회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원가 이하 유통비용 문제는 개별업체 혹은, OTCETC 분야의 문제가 아니라 의약품유통업계가 생존권을 위협받는 사안이며, 업권 수호 차원에서 모든 회원사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고 밝혔다.

 

국산약 살리기 운동본부 발족

 

한편 이사회는 국산약 살리기 운동본부를 설치키로 하고, 본부장에 주철재 지부장을 선출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국산 의약품들이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음에도,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제네릭 시장의 활성화를 적극 도모키로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의약품유통협회는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지역본부장을 선임하고, 지역별로 국산약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3개 권역은 각각 서울. 경기. 강원권역 호남. 충청 권역영남 권역으로 각 지역본부장은 안윤창 부회장, 김수환 전북지부장, 주철재 부울경지부장등이 선임됐다.

 

협회는 효율적인 운동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로 대형병원위원회, 입찰위원회, .의원 위원회등 3개 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주철재 본부장은 차기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하겠다. 전체 의약품 유통시장의 5%만 교체되더라도 1조원 규모의 시장이 움직인다는 점에서 얼마나 노력하느냐 따라서 의약품 시장의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의약품유통협회는 공정경쟁규약 규정 신설을 승인했으며, 내년 2월 회장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10월에 충북 천룡컨트리크럽서 불우이웃돕기 체육행사를 개최키로 했으며, 1019-22IFPW북경총회 참가건, 세월호 성금 후속처리 건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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