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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비, 2010년부터 평균 2만원 인상

jean pierre 2009. 12. 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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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비, 2010년부터 평균 2만원 인상
(갑) 3만원.(을)2만원.(병)1만원.(미사용) 동결
물가상승등 작용 예산 한계. 사업 추진 어려움
약사회비가 2년만에 3만원(갑 기준) 인상된다.
21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통해 갑.을.병에 해당하는 약사회원에 대한 연회비를 내년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에 상정될 회비 인상안은 갑 회원인 약국개설자, 도매·제약·제약수출입업·동물약품 취급경영자, 관리약사 등은 3만원 인상된 18만원,을에 해당하는 약국근무약사, 생산업체·도매업체 및 수출입업체 근무약사등은 2만원 인상된 9만원이 된다.


병에 해당하는 병원약사 등 의료기관, 사회단체, 국영기업, 비의료의약업, 교육 또는 연구보건 및 일반행정직 회원, 기타직 근무회원 등은 1만원 인상된 4만원으로 정했다.

갑 회원인 개국약사들은 지난 2008년 2만원 인상이후 2년만에 인상되는 것이며 을과 병에 해당하는 회원은 2006년 1만원씩 인상된 이후 4년만에 인상된다.

김병진 약사회 이사는 "2008년 약정회비가 중단된 이후 최대한 비용을 줄이려 애썼지만 물가상승률과 이에따른 경상비 증가등에 한계를 느껴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했다"며 회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특히 내년에는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사업비가 부족한 상황이며 현재 약사회 전반적으로 광열비, 비품교체비등 각종 부대비용을 줄이며 긴축 운영을 하고 있지만 현 예산으로는 내년 자연 증가분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는게 약사회 관계자의 설명.

이번 인상안이 최종확정되면 내년도 약사회 총예산은 35억원에서 7억2000만원이 증가한 42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08년까지는 약사회의 약정회비가 특별회비 성격으로 책정돼 실질적인 예산기능을 수행했으나 이 회비가 지난해 사라지면서 약사회는 그에 상응하는 비용만큼 활동이 긴축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회비인상은 실질적으로 약정회비의 명목변경 성격이 강하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2-22 오전 8: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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