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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선거, "0.4%우편투표로 후보 발목 묶는게 맞나?"
박영달 후보 "지방 유권자들에게 알릴 시간부족"...선관위의 조치 요구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선거 일정부족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며, 선관위에 이러한 팩트를 감안하여, 선거운동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영달 후보는 "현재 12월 3일부터는 오프라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이 되어있다. 그러나 최근의 폭설등 상황을 고려하고, 특히 오프라인 선거운동 기간이 만들어진 사유인 우편투표의 영향을 고려하면, 현재의 선거운동 기간은 수정되어야 할 필요가 크다"고 강조했다.
박후보는 "조사결과 우편투표를 하는 사람은 135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상으로는 0.4%가 채안된다. 그 비율 때문에 회장 후보들이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박후보는 "실제로 전국을 돌다보니, 지방으로 갈 수록 선거에 대한 정보가 극히 부족했고, 그런 지역을 돌려고 해도 폭설같은 천재지변이 발생해,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다. 그런 돌발 상황들을 고려하여 선거운동 기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 앞으로 우편투표 비율은 점점 줄어들텐데, 그게 맞게 선거 일정도 새롭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후보측 관계자도 "현재의 선거일정으로는 사실상 악수만 하고 나오기도 빠듯하며, 인물과 정책 홍보는 엄두도 낼 수 없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SNS를 통한 활동도 극히 제한되어 있어,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도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며 하소연했다,
박영달 후보는 "덧붙이자면, 대안으로 원하는 시도지부를 대상으로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후보는 지방의 유권자들에게 알릴 기회가 부족한 것이므로, 약사회나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지부에 대한 토론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마디로 박영달 후보는 이런 선거관련 규정 자체가 사실상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다. 현직 회장의 경우 이미 지방에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확보된 '프리미엄'이 있다는 점이 그것이며, 나머지 후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알릴 기회가 부족하다는 것.
박영달 후보는 "지금 지방 중소도시를 다니는데, 심한 경우 선거를 하는지 조차도 모르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정보가 부족하다"고 안타까워 하며 "현재 선거규정이 우편투표 일자에 맞춰 오프라인 운동이 제한되는 만큼, 0.4%를 위해 다른 대다수의 유권자들에게 후보에 대해 알릴 권리가 박탈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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