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

약사회-유통협회, 공동현안 상설협의체 구성키로

jean pierre 2019. 4. 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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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유통협회, 공동현안 상설협의체 구성키로

'전문약=공공재' 공감대 형성..시대흐름 맞는 시스템 추진 

약사회와 유통협회가 양 단체가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갖고, 양 단체는 물론, 약업계 전반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현안 공동대응에 나서는 한편, 향후 범위를 확대한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은 이와관련 1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업무 간담회를 갖고 전문의약품에 대한 사회적 책임 분담과 반품 법제화 전성분 표시제 관련 협력 강화 의약품 구매전용 카드 도입 방안 고가의약품 저마진으로 인한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 방안 CSO를 가장한 불법 리베이트 거래명세표 바코드 인쇄 등 중요 현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장은 전문의약품은 공공재라고 선언한 약사회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 의약품은 전문가를 통해 제한적으로 사용되는데, 유통에 대한 책임은 유통이나 약국 일부에게 전가해서는 안된다며 유통 현안에 대해 양 단체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약사회 김대업 회장도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지금의 상황은 유통이나 약국 일부의 문제로 국한할 수 없다, “불용재고약,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전성분 미표시 제품 문제뿐만 아니라, CSO를 통한 불법 리베이트도 도를 지나쳐 사회문제가 될 지경에 이르렀다며 유통협회와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고 역할에 맞는 업무를 나누어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양 단체는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향후 긴밀한 협조와 업무 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였으며, 당면한 유통 현안에 대해 공동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약사회에서 김대업 회장, 박인춘 부회장, 김범석 약국이사,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이, 유통협회에서 조선혜 회장, 남상규 부회장, 엄태응 부회장, 김홍기 부회장, 김덕중 부회장, 우재임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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