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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경실련 약가조사 발표 오류 투성이 | ||||||
가격조사법 개선 이전 자료 분석등 신뢰도 낮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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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의 일반약 가격조사 발표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신뢰도가 떨어지는 자료를 활용하는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11일 오후 경실련이 발표한 다소비 일반약 평균 판매가는 복지부의 가격조사방법 개선이전인 2009년도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많은 오류가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 3배의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고 제시한 ‘래피콜스캡슐’의 경우 인천 옹진군 약국에서 1,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으나 인천 옹진군은 단 2개의 약국만 존재하며, 도서‧벽지 지역의 경우 의약품 사입시 도선료 등의 추가 비용으로 전국 평균가 이상으로 판매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이에 약사회가 2개 약국 대상으로 직접 확인한 결과 동 품목은 취급하지 않고 있으며 동종의 감기약을 2,000~3,00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군구 보건소에서 약국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는 경우가 드물고 규격‧포장단위‧종류에 대한 혼선, 평균가격 계산 오류, 과거 년도 품목으로의 조사 등 부정확한 가격조사가 이루어진 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왔다는게 약사회 설명. 이로 인해 잘못된 가격 실태조사의 사례로서 동일 시군구 보건소에서 동일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사이에 최대 5배의 오류가 발생한 경우도 발생하는게 현실이라는 것. 복지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0년부터 보건소에서 조사된 자료를 시군구 약사회에 통보하여 가격 검증을 받도록 조사방법을 개선한바 있다고 약사회는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약국의 다빈도 일반의약품은 대부분 저마진에 판매되고 있으며 2010년 약사회가 조사한 결과 낙도 지역을 제외하고 판매 평균가 기준으로 가격 차이가 ±30% 이내 범위에 모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약사회는 밝혔다. 한편 약사회는 경실련이 소기의 다른 목적달성을 위해 잘못된 부분들이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기를 촉구하며 더불어 다빈도 일반의약품 판매가격을 어느 단체와도 공동 조사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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