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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지속에 역량집중

jean pierre 2022. 9. 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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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지속에 역량집중

시범사업 예산 삭감따라...국회통해 대책 마련나서

대한약사회의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예산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시범사업의 잘못이기 보다는 정부의 전반적인 예산 긴축에 따른 조정이다.

 

이에 약사회는 국회를 통해 현재 시범 사업중인 공공심야약국의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오는 12월말까지로 예정된 시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여론이 좋은 만큼, 약사사회가 정부의 예산 긴축 상황을 고려해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직능 제고를 위하여 일정부분 봉사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19일 이와관련 박상룡 홍보이사는 시범사업이 정부의 예산 감축으로 내년에 지속될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시범사업에는 예산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데 이번에 예산이 많이 감축되어 어려움이 예상된다.”약사회는 이와관련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현재 진행중인 시범사업의 약국 운영비가 변경됐으며, 이에 따라 현재 참여신청한 약국이 번복할 가능성도 있으며, 여러 가지 상황변화에 따라 참여 약국 추가 모집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변경에 따른 운영비 조정으로 남아있는 10-123개월간 약국당 운영비가 이전보다 줄어들게 됐으며, 새로 변경된 운영비는 도심형. 비도심형 모두 331만원으로 통일된다. 이전에는 각각 344만원, 599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금년 시범사업은 어느 정도 진행은 할 수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내년이다. 기재부의 국가 예산전반의 감축에 따라 내년 예산에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운영비가 책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초 내년 예산은 32억원 규모였다.

 

이에 약사회는 현재 대안으로 국회를 통한 예산확보를 염두에 두고 역량을 쏟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국민들에게 매우 필요한 사업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를 데이터화 한다면 충분히 국가 사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기에, 약사회는 시범사업이 내년에도 이어져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이사는 또 최종적으로는 제도화를 위한 법률안 통과를 목표로 계속 정부, 국회 관계자들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면서 사실 시범사업으로는 아직 3개월 차다. 무엇보다 사업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걸음마 단계인 만큼 지켜봐 달라"고 했다.

 

무엇보다 과거의 경우 각 지자체나 단위약사회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되지 못해 데이터 또한 체계화되지 못했으나, 이번시범사업은 전국의 약국이 골고루 참여하고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데이터 확보 또한 체계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국민의 만족도가 좋게 나오고 여론이 잘 형성된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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