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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법인약국 도입보다 기존약국 업그레이드 제안

jean pierre 2014. 2. 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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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법인약국 도입보다 기존약국 업그레이드 제안

 

조찬휘 회장,공식협의체 구성.GPP도입. 정책대상서 제외등 촉구 

복지부측에 약사제도 전반 관련 3대 개선 방안 제안 할 듯

 

대한약사회가 법인약국 도입과 관련 정부와 적극 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8일 열린 충남약사회 정기총회서 조찬휘 회장의 격려사를 통해 개요가 잡혔다.

 

조회장은 이날 법인약국은 동네약국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는 제도로 원천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히고 보다 적극적이고 협력적인 제도를 산출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제도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보고 약사직능을 살리는 형태로 협의를 해나가겠다며 3개의 제안을 정부에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조 회장은 기존 약국들이 법인약국에 대응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공식기구를 통해 완벽하게 논의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복지부와의 밀실 야합 의혹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GPP(우수약국관리기준) 도입을 통해 기존약국의 질적 향상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제도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약국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국민들의 약국접근성과 복약지도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는 방안이다.

 

마지막으로 조회장은 공공재인 약국을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투자활성화의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점을 촉구 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러한 방안을 복지부에 제시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약사회의 입장에 복지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법인약국이 복지부가 아닌 총리급이 수장으로 있는 경제부처에서 추진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약사회의 이런 주장이 복지부에 어필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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