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시각장애인 등반대회서 나눔과 봉사

약사회, 시각장애인 등반대회서 나눔과 봉사

재능나눔 통해 장애우에 대한 인식 개선

2011년 11월 15일 (화) 08:10:1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대한약사회는 지난 12일 도봉산에서 실시하는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등반대회’에 동참하여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이번 등반대회는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 일환으로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주최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재능나눔으로 시각장애아동이 등산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이를 통해 더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조병금 여약사이사는 시각장애 아동의 희망 메시지 전달 및 희망풍선 날리기에 동참하여 시각장애 아동의 꿈과 희망을 하늘 끝까지 전달하는 퍼포먼스 행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격려했다. 행사는 엄홍길 대장의 출발 선포와 함께 산행이 시작됐으며 시각장애인 등반 보조봉사, 시각장애 체험 등반, 일반 등반 등 다양한 형태로 등반대회가 진행되었고 그 밖에 엄홍길 싸인회 및 경품행사 등이 있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전문지식과 재능을 자원봉사로 연결시켜 우리 사회의 자원봉사 정착에 기여코자 2010년 2월3일에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재능 나눔 캠페인” MOU체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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