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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 배달은 법 개정이 관건..신중한 대응"

jean pierre 2024. 2. 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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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 배달은 법 개정이 관건..신중한 대응"

대통령 발언이어 여당 공약 나오자 약사회 격한 반응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배달이 대통령 발언과 여당의 공약으로까지 나오며 분위기가 반전되는 상황이 나오자, 그동안 약 배달을 반대해왔던 약사회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약사회 내부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약사회의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5일 약사회는 “약 배송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하며, 사안을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일단 밝혔다.

일선 약사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이 문제를 다시 언급하며 약배달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판세를 뒤집는 정부에 대해 강경한 투쟁이 필요하다는 약사들의 목소리가 많이 표출되고 있으며, 약사회 차원의 입장 표명이 요구되는 시기였다.

이에 맞춰 나온 약사회 입장이라는 점에서 이를 보는 일선 약사들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이날 박상룡 이사가 발표한 입장에는 기존 입장 고수와 더불어 “약 배송은 단순하게 접근할 사안이 아니다. 피상적 접근으로는 비대면 진료 전반에 대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가 세상이 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다면 보다 차분하게 준비해 지속가능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약 배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약 분실, 오배송, 배송 비용 문제 등 단순히 볼 수 없는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정부의 단순 접근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의 발언 당시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결국 법 개정에 방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대안을 통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 한다”고 덧붙였다.

법 개정은 결국 국회의 몫이므로 대통령의 발언만으로 가늠해서는 안된다는 해석이다. 

한편 비대면 진료 관련 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일정 부분 전략을 마련하는 등 준비는 하고 있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덧 붙여 “현재 약국들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조제는 물론이고 비대면 진료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문제부터 해결할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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