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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임총 폭력행사 대의원, 윤리위 회부

jean pierre 2012. 1. 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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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임총 폭력행사 대의원, 윤리위 회부
한석원 의장 공식입장 밝혀
2012년 01월 27일 (금) 17:05:4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조근식 대의원(좌)이 조양연 이사(우)의 멱살을 잡고 있다.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발생한 의사봉 훼손 및 폭력행위와 관련하여 한석원 총회 의장이 해당 대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26일 개최된 대약 임시총회에서 경남지부 조근식 대의원은 협의 진행 가부를 묻는 투표를 앞두고 단상에 난입하여 의장의 의사봉을 강탈, 바닥에 집어던져 의사봉이 두 동강이 났다.

또한 이를 제지하는 대의원들에게 폭행을 행사하여 조양연 대의원과 박해영 부의장, 이규진 감사 등이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하여 한석원 총회 의장은 약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발생한 의사봉 강탈·훼손행위는 대한약사회 최종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를 원초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언론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약사회의 대외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총회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6만 약사 회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면서 회원 제명 등 대한약사회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를 취해 줄 것을 약사윤리위원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석원 의장은 당초 형법이 정하고 있는 폭행, 업무방해 및 재물손괴 등으로 조대의원을 형사고발하는 것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약사회 내부의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윤리위원회 제소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 졌다.

한편 조양연 연수교육 이사는 사건 직후 양측이 상호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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