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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약, 민심 수용안할시 대약 불복종운동 | ||||
54차정총, 결의문 채택..새회장에 정영기 약사 선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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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약사회는 상비약 약국외 판매와 관련 정부에 약사회에 대한 밀실협상과 압박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와관련 구약사회는 27일 보령제약 강당서 54차 정기총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 이같이 밝혔다. 결의문에서 구약사회는 “최근 자행 되고 있는 복지부와 약사회간 약국외 판매에 대한 밀실야합을 보면서 분노와 울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 “약의 안전성은 약사만이 지킬 수 있다는 평범하고 당연한 진리실현을 위해 심야응급약국, 궐기대회등 약사회 정책에 적극 동참했으나 전향적 협의라는 미명하에 절망과 분노만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6일 임총에서도 대부분 회원이 반대한 민의를 저버리고 일반 약을 약국 밖으로 내보내는 협의를 표명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적극 반대하며 ▲김구 회장이하 집행부 전원 사퇴와 밀실협상 중단, ▲복지부의 약사회에 대한 압박 중단, ▲약사법 개악 저지까지 끝까지 투쟁, ▲요구 관철까지 대약 불복종 운동 전개 등을 결의했다. 윤수근 의장은 “지난해 역량을 다해 투쟁에 임해 국회 상정을 무산 시켰다. 그러나 약사회는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명분만 고집하면서 상비약을 내준다는 부분에 대해 회원들은 분노에 휩싸여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대회에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참석해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라 약국외 판매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음에도 대통령 당선 후 말을 바꿔 상비약 약국외 판매 추진을 지시했다”며 “우리는 누구도 믿어선 안되며 말만 내세우는 정책과 공약을 밝히는 정치인은 우리가 4월 선거에서 표로 심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약사회는 약사의 자존심을 지키는 노력을 더욱 기울이고 투쟁해야 할 것이며 약국외 판매가 저지되고 성분처방이 이뤄질 수 있길 바라며 더불어 회원들도 내부 자정과 약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민병림 서울시약회장은 “우리는 약사법 개정을 기필코 막아야한다. 그래서 우리 회원이 열심히 동참해 투쟁해 줬다. 그러나 약사회의 입장이 번복돼 상비약을 내주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상비약 약국외 판매는 안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6일 임총 결과에서 회원의 뜻을 다시 확인해 줬으며 이는 거스를 수 없는 회원의 마음이라고 본다. 이제 다시 투쟁이다, 우리 모두 단결해 임시국회 약사법 상정을 막아내야 한다. 다시한번 마음 다지고 개악저지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약지도는 약사의 배타적 권리이자 의무이다. 국민 신뢰를 위해서라도 복약지도를 철저히 해주고 더불어 국민 불편을 덜어주는 고민을 같이 해봐야 할 것이다. 약국연장, 심야약국등 여러 방안 모색해 보자“고 당부했다. 정세균 민주당 의원은 “약사회가 매우 어려운 현실이지만 지혜 모으고 용기있게 대처해 주길 바라며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상비약 약국외 판매 문제가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민주당은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약국 외 판매는 동의할 수 없다는 당론을 오래 동안 견지해왔고 지금도 그렇다, 국민 생명과 건강은 상업적으로만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충분한 논의와 대책이 있어야 전향적인 협의가 가능하지 일방적 밀어붙이기는 옳지 않다고 보며 당은 그런 입장을 견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경우에 따라서는 힘든 싸움이 될 수 있겠지만 긍정적 사고를 갖고 용기를 내어 잘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김영종 구청장도 “전문직이 보장받지 못하는 사회는 무너진다. 정책입안자들은 포퓰리즘에만 올인한다. 편하게만 한다고 원칙을 무너뜨리면 올바르게 국가가 운영되지 못한다고 본다. 약사 여러분들이 이번 문제에 정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약사회는 새 회장에 정영기 부회장을 선출했다. 정 신임회장은 인사에서 “우리 사회 화두인 소통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긴급출동반 시스템을 구축 회원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의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 아울러 즐겁고 편안한 약국이 되기 위해 일하겠다. 회원 모두가 행복한 종로구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위대한 종로구약사회의 재건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사업실적 및 결산 안 및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 및 예산안 1억 1천여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민병림 서울시약회장, 정세균 민주당 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김충용 전 종로구청장(약사)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약사회장표창패 김락영(보람약국), 양영자(서대문대학약국)▲종로구청장 감사패 진정탁(사랑약국), 김효선(예은약국)▲종로구약사회장 감사장 양지성(대웅제약), 노현진(동아제약), 정일영(한미약품), 임광묵(숭인다모약국), 장창익(명문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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