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대한약사회는(회장 김구) 2013년도 제2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을 앞두고 약국의 업무량 조사를 위한 설문을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약국 수가체계는 변화된 약국의 역할과 환경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약의 입장이며, 결국 약국의 업무를 객관적으로 분류하고 평가하여 수가체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약국의 업무를 조제준비, 조제, 복약정보제공, 관리 등 네 개의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업무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기초단위별로 세분화하여 설문조사표를 구성했다는 것이 대약의 설명이다.

이번 업무량 설문조사는 모두 3개의 그룹에서 진행이 된다.

 A 그룹은 시도지부별로 5명씩 선발된 개설약사가 설문조사표를 작성하여 대약으로 송부하게 되며, B 그룹은 대약이 주관하는 아이패드 설문 조사팀이며 설문조사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설문이 진행된다.

마지막 C 그룹은 지난해 진료비용 설문조사에 참여했던 약사들이 대상이며, 우편으로 전송받은 설문조사표를 작성하여 기간내에 회신하면 된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표는 1부 활동량과 2부 업무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 그룹과 B 그룹은 1부와 2부 모두를 작성하며, C 그룹은 2부만 작성하면 된다.

설문조사표는 시도지부와 우편, 그리고 아이패드 순으로 배포되며, 대약은 25일까지 설문조사표를 회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대한약사회 약정2팀 조광방 대리(☎ 02-3415-7605)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