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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2분류 유지, 제한적 약국외 판매 추진

jean pierre 2011. 12. 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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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2분류 유지, 제한적 약국외 판매 추진
안전성 확보 필수...24시간 운영가능 장소 대상
2011년 12월 23일 (금) 07:54:1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이명박 대통령의 복지부 업무보고를 하루 앞둔 22일 늦은 밤 대한약사회는 국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약사회가 밝힌 방안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한정적 장소에서 야간 및 공휴일에도 의약품을 구입하는 안이다. 여기에는 물론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 및 사용을 우선하는 의약품안전관리체계를 전제한다는 조건은 필수다.

이에 따라 현행 의약품 분류체계를 유지하면서 안전 사용이 가능한 최소한의 필수 상비약에 한하여야 하며,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도 정부에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는 게 약사회 입장.

대한약사회는 국민 건강을 중심에 두고 정부와 충분한 추가 협의 이후, 18대 국회에서 협의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것임을 덧붙였다.

이는 약사회가 지난달 22일 전향적인 협상안을 밝힌 이후 처음 나온 구체적 방안으로 2분류 체계 하에서의 제한적인 의약품 약국외 판매 허용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약이 약국외에 나가는 방안이다.

따라서 '단 한 톨도 약국외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김구 회장의 주장이 무색해 지게 됐으며  약사들의 반발이 강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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