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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29개 약국 청문회 진행키로

jean pierre 2012. 6. 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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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29개 약국 청문회 진행키로

4차 자율점검 결과 시정요구도 묵살

2012년 06월 15일 (금) 12:02:2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 TF(팀장 김대업)는 1~2차 점검기간 중 무자격자 판매로 시정요청을 받은 약국 70곳 중 40곳을 재점검한 결과 29개 약국은 시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TF는 14일 회의를 갖고 이들 약국에 대해 청문회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청문회는 김대업 TF팀장과 박상룡 약국지도이사 및 청문대상 지부 TF위원 등 4~5명의 청문회 위원을 구성하며, 위반 약국의 향후 개선방안을 확인하게 된다.

 

청문회에 불응하거나 개선노력이 현저하게 부족할 경우는 윤리위원회 회부와 관계기관 고발, 명단 공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문회에서 성실하게 개선방안을 제시한 경우에는 재점검 대상으로 다시 분류되고, 최종점검에서 개선사항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동일한 조치를 받게 된다.

김대업 팀장은 “청문 통지를 시작으로 적지않은 반발과 저항이 예상되나, 지금이 일부 약국의 위법적 운영을 바로 잡을 적기라는 것엔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고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 약국과 약사가 다시 국민의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5차 회의 이후 3주(5.24~6.13)간 현지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이 기간 중 위반사항이 확인된 38개 약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청키로 했다.

김대업 팀장은 “기간별 점검 약국 수가 증가 추세인 것에 비하면, 위반사항이 확인된 약국 수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자율정화 추진 성과로 보기엔 아직 미흡하다”며, “조사방법이나 대상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약국자율정화TF는 9월까지 약국 점검을 계속해 나가면서 재점검과 청문 절차 등을 병행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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