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약업계 "글로벌강국 힘든 시기지만 가야할 길...총력다짐"

jean pierre 2024. 1. 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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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글로벌강국 힘든 시기지만 가야할 길...총력다짐"

2024년 신년교례회...업계및 정관계 200여명 참석 신년 다짐

2024년 약업계 신년교례회가 약업계와 정부 및 국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4일 오후 개최됐다.

주관단체인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올 한 해 급변하는 업계와 경제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이기에 사명감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우리 업계가 염원하는 제약바이오강국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지향점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갑진년 푸른용의 정기를 받아 모든 분들이 다 같이 승천할 수 있는 그런 성스러운 한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오유경 식약처 처장은 "지난해 WHO의 우수 규제기관 목록에 스위스와 등재되는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 WHO 우수 규제기관 목록 등재는 앞으로 제약산업계가 세계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복지부장관 축사 대독을 통해  "올해는 제약산업이 다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기위해 R&D 투자를 늘리고 펀드도 2조 원대로 늘릴 계획이다. 제약업계 지지로 바이오혁신위원회가 출범했는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2024년에는 한국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필수의약품 문제를 언급하면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필수의약품 문제 이슈를 제기했다. 약업계가 이를 잘 해결해 세계에서 제일가는 신약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약업계가 글로벌시장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우리는 정책적, 입법적 뒷받침을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디지털 헬스와 관련한 좋은 법안들이 신약개발에 접목하거나 여러 유통·개발 단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 및 지원이 필요하며, 공공심야약국을 강화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 해도 보건의료인들이 협업하고 힘을 합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약계 신년교례회에는 정계 관계에서 오유경 식약처장과 전혜숙 의원, 서정숙 의원, 신현영 의원,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강석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참석했으며, 업계에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윤성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장,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 이미옥 대한약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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