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원, “통합약물관리 전문 약사”정보 제공

약정원, “통합약물관리 전문 약사”정보 제공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30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7월 2회차 원고를 발행하였다. 이번 팜리뷰는 통합약물관리의 개념과 해외 서비스 사례, 국내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제도를 소개한다.

약학정보원 김대원 학술위원(대한약사회 부회장)에 따르면 통합약물관리는 최적의 약물사용과 건강결과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약사의 전문적인 서비스로 환자가 사용하는 모든 약물 목록에 기반하여 약물치료의 적절성, 효과, 안전성, 복약이행도에 대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약물 관련 문제를 확인, 예방, 중재, 모니터링하는 활동을 말한다.

김위원은 기고에서 주요국의 통합약물관리 서비스로 호주의 Home Medicines Review(HMR), Residential Medication Management Review(RMMR), 미국의 Comprehensive Medication Management(CMM), 영국의 New Medicine Service, Structured Medication Review(SMR)을 소개하고 이러한 심화 약료서비스들이 별도의 공간에서 전문약사 등 일정한 자격을 인정받은 약사에 의해 제공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도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제도를 도입하고 수련기관의 인력 및 시설 기준 마련, 수련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지도약사 양성 등 전문성 확보와 제도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김위원은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 유병률과 다제약물 복용이 모두 증가하는 상황에서 약사의 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약물치료 효과를 얻고 보건의료 시스템의 부담 경감에도 기여하는 통합약물관리가 지역약국 약료서비스의 지향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약학정보원 팜리뷰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