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정보원, 약대6년제 실무실습 지원 본격화

약학정보원, 약대6년제 실무실습 지원 본격화

성대약대와 MOU..약학정보 인프라 구축 전개

2012년 04월 26일 (목) 08:15:3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약학정보원과 성대약대는 25일 MOU를 체결하고 약대 6년제와 관련한 의약품 정보교육과 실무실습 정착을 위해 실무교육을 위한 약학정보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체결로 약학 교육용으로 리모델링하여 지원되는 시스템은 ▲의약품정보검색시스템(의약품검색, 식별정보, 적응증별 일반의약품정보, 상호작용 및 DUR 정보 등), ▲약품별 복약지도시스템(픽토그램 및 스마트폰 복약지도를 포함한 3단계 복약지도 TOOL), ▲제약회사용 의약품종합정보프로그램 DIK OFFICE, 약국관리프로그램(PM2000), ▲약국경영지원시스템으로 자동처방입력시스템(OCR, 2D바코드, 전자처방전 방식 및 관련 장비), ▲ATC 자동조제기연동시스템, 재고관리 및 의약품 주문시스템인 PHARM BRIDGE, ▲약국 세무를 전산화한 PHARM TAX 등과 관련 장비 들이다. 이는 4년제 약대 졸업생들이 약사 면허를 취득하고 제약회사나 약국에 진출했을 때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없었던 문제들을 6년제 교육에서는 답습하지 않도록 내실있는 실무실습 교육을 시행하는데 필수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약학정보원 김대업 원장은 “교육여건이 우수한 대학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확대하여 실무실습교육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해가겠다”며 약학교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기존약학 대학인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과 MOU를 체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약학정보원은 지방에 소재한 기존 약대 중 1곳과 추가로 MOU 협약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시범사업이 끝나면 빠른 시일안에 동 시스템을 희망하는 전국 약학대학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이후부터 약대에서 실무이론과 실습교육을 대폭 강화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여 지역약국, 병원, 제약회사, 의약품행정 등 실무실습 전 영역에 걸쳐 의약품정보관리. 임상약료, 약국경영 등 실질적 실무교육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과 관련 장비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