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 6단체 글로벌 신약개발 기회 모색

약학 6단체 글로벌 신약개발 기회 모색

공동학술대회 개최..2천여명 참석 성황

2012년 04월 19일 (목) 12:43:3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대한약학회(회장 정세영)가 주도하는 약학관련 6개 단체의 공동학술대회가 제주도에서 막을 올렸다. 이들 단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약개발의 기초를 제공하는 주체로서 순수 학회의 영역에서 벗어나 글로벌 신약의 창출을 위해 함께 공조할 계획이다. 19,20일 양일간 제주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들 단체에 소속된 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개발과 관련한 주제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정세영 공동대회장은 19일 "약가인하를 비롯해 약업계가 전반적으로 변화의 모멘텀이 만들어 지고 있으며 이에 약학을 연구하는 단체들이 이런 현안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약개발의 주체로서 약계의 권리를 되찾는 길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이 효율적으로 재분배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약학분야 인재들이 한 곳에 모여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인력자원의 효율적 공급도 염두에 둬야 할 것”임을 덧붙였다. 이번에 참여하는 학회도 천연물신약, 바이오신약등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에 기초학문의 토대가 되는 학회들이 참여함에 따라 공동 학술대회의 성과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학회는 대한약학회,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회장 신현택), 한국생약학회(회장 김남재), 한국임상약학회(회장 이명구), 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김현표), 한국에프디씨법제학회(회장 전인구) 로 행사기간 동안 22개 세션 100여개의 주제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