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민감부위’, 분비물, 냄새 등 이상 증상에 관심 필요
청결제 사용등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꾸준한 관리 해야
새해가 되면서 여성들이 건강한 몸매나 피부를 위한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민감부위’의 건강 관리도 여성에게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여성의 민감한 부위는 생활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신체 부위로, 질염이 발생할 경우 분비물의 증가, 가려움증, 냄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올바른 청결 방법과 생활 습관을 통해 평소에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먼저,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운동을 위해 땀에 젖은 옷을 장기간 착용하거나, 보온을 위해 레깅스 등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을 착용하는 경우 여성의 민감한 부위에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조성하여 질염의 원인균의 증식을 도와 냄새,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등의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후, 물이나 땀에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고 몸에 꽉 끼는 옷은 가급적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통풍이 잘 되고 자극이 적은 면 속옷을 입는 등의 생활습관은 Y라인이 습하지 않도록 유지해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성의 질 내부 젖산균은 젖산을 분비하여 질 내를 산성 상태로 유지해 병균에 대한 저항성을 지니게 한다.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경우 세균성 질염 발생율이 높은것으로 보고되고 있다3. 또한, 면역이 저하된 경우 질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온천이나 찜질방 같은 공중위생시설을 이용시 대중탕, 타올 등에 의해 질염의 원인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으며, 생리기간 전·후에도 분비물이 증가하고 가려운 증상이 발생 할 수 있다. 따라서 위생시설 이용 후 또는 생리 전·후에는 더욱 여성 청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질염 증상에 대해 평소에 숙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초기에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분비물의 양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연한 치즈 같은 덩어리진 분비물, 거품이 나는 점액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것도 질염 증상 중 하나이다.
이러한 질염 증상이 나타났을 때 오랫동안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나타나는 질 분비물과 냄새 등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산부인과에 방문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여성 건강’을 위해서 여성세정제를 사용해 평소 민감부위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성세정제를 고를 때에는 질염의 원인 중 하나인 칸디다와 같은 원인균 제거에 효과가 있는지, 질 내 산성 환경 유지와 유익균 회복 및 질 내 정상 세균군 균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인지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은 질염 치료 및 여성 청결을 위한 대표적인 여성세정제로, 여성들이 흔히 겪는 가려움증, 냄새,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또한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함유해 세균, 곰팡이, 트리코모나스 등 질염의 원인균을 제거하며, 약산성으로 질 내 산성 환경을 유지하여 유익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살균성 질 세정 및 여성 청결 목적으로는 주 1~2회, 질염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면 하루 1~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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