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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X선 검사, 사망위험 50%가량 줄여

jean pierre 2011. 12. 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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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X선 검사, 사망위험 50%가량 줄여
70-75세 84%, 50-69세 39%
2011년 12월 07일 (수) 13:07:0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유방X선검사가 유방암에 의한 사망위험을 50%가까이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의 Suzie Otto박사는 1995-2003년 사이에 유방암으로 사망한 755명과 같은 연령대의 대조군 3천739명(49세 이상연령)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유방 X선검사를 받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49% 낮았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유방X선검사를 받은 경우 70-75세가 유방암 사망위험이 84%, 50-69세는 39% 각각 낮았다.

특히 암세포가 전이된 진행성 유방암 환자는 유방X선검사를 받은 여성은 5%에 불과한 데 비해 유방X선검사를 받지 않은 여성은 30%나 되었다.

이는 유방X선검사가 진행성 유방암 진단 가능성도 크게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국 뉴욕 레녹스 힐 병원 종양외과과장 스테파니 베르니크 박사는 유방X선검사가 "과치료" 가능성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이 조사결과는 유방X선검사가 유방암의 진단과 유방암 생존율에 중요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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