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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섭취 대장암 발병률과 큰 연관

jean pierre 2010. 3. 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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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류섭취 대장암 발병률과 큰 연관
          적색육 24%, 가공육 16% 높아..요리온도 영향


육류가 대장암과 연관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암역학-유전학 연구실의 아만다 크로스 박사는 남녀 30만명을 대상으로 7년간 지켜본 결과 적색육과 가공육을 다량섭취한 경우 가장 적게 먹은 경우보다 각각 24%, 16%의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이들이 적색육을 어느 정도의 온도에서 가열해 조리하는지에 관한 정보를 과학적 데이터베이스와 연계시킨 결과 헴철(hem-iron), 질산염, 아질산염 그리고 헤테로사이클릭 아민 같은 돌연변이원(DNA 변이를 일으키는 인자)들이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로스 박사는 밝혔다.


 크로스 박사는 특정 육류를 고온에서 조리했을 때는 조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없던 화학물질들이 생성된다면서 조사대상자들의 적색육 조리방법을 대장암 발생률과 연계시켜 분석했을 때 헴철과 헤테로사이클릭 아민은 대장암 위험을 각각 13%와 19%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가공육에 들어있는 질산염은 대장암 위험을 16%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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