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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등 각종 중독은 뇌질환

jean pierre 2011. 8. 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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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등 각종 중독은 뇌질환
美중독의학회, 약물의 문제 아니다
2011년 08월 18일 (목) 08:08:4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알콜, 게임, 도박등 모든 중독증상은 뇌질환이라는 공식이 미 중독의학회에 의해 인정됐다.

이와관련 미국 중독의학회(ASAM) 최근 웹사이트에 '중독'의 정의 변경에 관한 성명을 싣고 "이 질환은 뇌의 문제이지 약물의 문제가 아니며 그 근원은 신경학이지 외부로 표출된 행동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학회의 변경된 정의에 따르면 중독은 단순히 과도한 술과 약물 소비 등 행동 이상이 아니라 보상과 동기부여, 기억 등에 관련한 뇌의 회로 이상을 수반하는 주요 만성 뇌질환이다.

신경의학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중독이 만성 뇌질환이라는 인식이 확산했으나 중독의학회 차원에서 중독이 약물 오남용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뇌질환이라는 공식 입장을 채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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