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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동아제약 리베이트 관련 불매운동

jean pierre 2013. 1. 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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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동아제약 리베이트 관련 불매운동
"의원급 희생양 삼는것, 도저히 용납 안된다"
동아제약 직원 출입금지 의료기관 증가추세

동아제약의 험난한 난관이 계속되고 있다.

 

검경합동리베이트 수사로 어려움을 겪더니 최근에는 지주사 전환을 두고 상당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리베이트 수사결과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와 연관돼 의사들이 동아제약 불매운동을 벌이고 나서 또다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지주사 전환은 어떻게 결론이 나든 오늘 오전 10시에 가부가 판가름 나는 한시적 현안이지만 의사들의 불매운동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점 해결에 어떻게 나설지 주목된다.

 

사건은 동아제약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사들이 수수혐의로 조사를 받는데 분통을 터트린데서 시작된다. 동아제약이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의사들에게 편법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했으며 이를 믿고 의사들은 정당한 댓가로 알고 이를 수용했는데 이제와서 리베이트라고 소환하는 부분을 문제 삼은 것.

 

이들은 억울함을 호소한데 이어 동아제약 영업사원들의 출입을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곧 동아제약 불매운동에 해당되는 것이다.

 

실제로 이미 상당수의 의료기관에 동아제약 직원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문제에 대해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도 공개적으로 질의를 던져 동아제약 직원 교육용으로 동영상 제작 콘텐츠 제작 후 댓가를 받은 것인데 이것이 리베이트 혐의라니 말이 안된다. 이제와서 동아제약이 리베이트라고 주장하는 이유를 대라고 질의했다.

 

특히 노 회장은 대형종합병원등은 전혀 언급을 안하고 의원급만 물고 들어가는 것은 동아제약의 꼬리자르기라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이에따라 동아제약이 이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 :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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