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온라인팜) 은 기만행위중단하고 합의사항 이행하라

한미약품(온라인팜) 은 기만행위중단하고 합의사항 이행하라

 

의약품유통협회, 성명서통해 비도덕적 행태 강력 비난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한미약품(온라인팜)이 2013년 합의했던 내용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비도덕적이고 불공정한 도매영업행위를 지속하는 것은 유통업계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못 박고, 한미약품은 당장 합의사항을 준수하고 도매영업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24일 확대회장단회의를 열고, 관련 성명서를 채택, 한미약품의 행태 전반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성명은 “한미약품측이 2013년 온라인팜의 도매업 진출 당시 유통협회는 비도덕적 도매영업 행위에 대해 문제를 지적한 바 있으며, 이에 양측은 한미약품(온라인팜)측은 자사제품은 온라인팜을 통해서만 판매하고, 나머지 타사 제품은 입점업체와 협의한다”는 합의 사항을 마련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한미약품은 이후 일방적으로 합의내용을 파기하고, 영업사원 300여명을 동원한 도매영업은 물론, 법적 금융비용을 넘어선 추가 마일리지 제공 등 불공정하고 비도덕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도덕적이고 불공정한 방법을 동원해 의약품 도매영업 행태를 보이는 등 유통업계를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미약품(온라인팜)은 당장 비도덕적 영업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한미약품 측의 이같은 비도덕적 영업 행태가 원만히 해결되지 못하면, 사회적 파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최근 수년간 회복되어 가고 있는 제약업계 전반에 대한 국민신뢰가 다시 추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미약품 측의 거시적 용단을 촉구했다.

 

성명에서는 끝으로 “한미약품은 유통협회와의 합의사항을 준수, 제약은 연구개발 및 생산, 도매는 유통담당이라는 원칙을 지키고, 불공정도매 영업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며, 만약 이 합의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그에따른 모든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은 한미약품측에 있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성 명 서

               한미약품(온라인팜)은 유통업계에 대한

      기만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합의사항을 즉각 이행하라!

 

유통협회와 한미약품 간 발생된 문제 본질은 그동안 제약은 연구․개발 및 생산, 도매는 유통 담당이라는 원칙을 저버리고, 한미약품이 온라인팜이라는 계열회사를 통해 의약품도매업 허가를 받아 불공정한 도매영업 행위를 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2013년초 온라인팜의 HMP몰이 문제가 되면서 한미약품은 의약품 도매업을 하지 않겠다는 전제로 “온라인팜은 한미제품만 취급하고, 타사 제품은 입점 도매업체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상생한다”는 합의사항을 보내 온 바 있다.

 

그러나 한미약품(온라인팜) 측은 이후 일방적으로 합의사항을 위반하고 타사제품을 취급함은 물론, 300여명 가까운 영업사원을 통한 도매영업 행위, 합법적 금융비용을 벗어난 추가 마일리지 제공 등 비도덕적이고 불공정한 영업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이에 유통협회에서는 당초 합의사항을 위반하고 신뢰를 저버린 한미약품에 대해 도매업 허가 반납을 주장한 것이며, 이는 생존권 차원의 정당한 우리의 요구이다.

 

특히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못할 경우, 제약 산업 전반에 대해 회복되고 있는 국민 신뢰가 또다시 추락하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커질 것이다.

 

따라서 유통협회는 합의사항을 저버린 한미약품이 “제약은 연구․개발 및 생산, 도매는 유통 담당이라는 원칙”을 지키고, 불공정 도매영업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한미약품이 진정 도매와의 상생발전을 원한다면 합의사항을 준수해야 할 것이다. 만약 합의내용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향후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한미약품 측에 책임이 있음을 밝힌다.

                                          

                                                      2015년 6월 24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