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신성아트컴이 의약품 입출고시 유효기간, 제조번호 기록을 클릭한번으로 처리하는 ‘의약품 자동발주시스템(Pharm On Line:POL)을 개발했다.

지난 7일 신성아트컴 신래균 대표는 “지난 30여년 의약품도매업 자동화관리시스템을 지원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약품 도매유통업이 필요한 ‘POL’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매업체는 의약품 제조번호 및 유효기관을 심평원 정보센터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하는데 올해부터 그 범위가 매우 세분화됐다.

이에 도매업체에서는 인력추가가 불가피해졌고 전산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경우 수기로 처리할 경우 오류 발생률이 높아 행정처분 위험도 높아지게 됐다.

특히 2015년부터는 유효기간, 제조번호에 이어 일련번호까지 기재해야 하는 만큼 도매업체의 부담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도매업체는 POL을 통한 작업으로 공급기관 대 공급기관, 공급기관 대 요양기관의 의약품 주문과 접수 입고와 출고를 연결해 도매업체 입·출고 전산 등록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POL은 대한약사회 팜브릿지 서비스와 연계해 도매-약국간의 업무 처리도 원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신성아트컴측은 제약사나 의약품도매업체들의 POL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3443-7373 번으로 연락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