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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전 부천시약회장 경기도약 불출마

jean pierre 2009. 10. 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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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전 부천시약회장 경기도약 불출마
경기도약사회장 兩 金 대결 유력
김현태- 김순례 경쟁 가능성 높아
경기도약사회 지난 선거에서 석패한 이진희 전부천시약사회장이 장고끝에 불출마를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최근까지도 출마설이 유력했으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장기간 숙고한 후 추석 연휴를 마친 오늘 부천시약사회 게시판을 통해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회장은 지인으로 부터 최근 제갈공명의 출사표라는 서예작품을 선물받고 선거와 관련된 선물임을 암시하는듯해 진지하게 고민했으며 여러 지인들로부터도 출마와 관련한 언질을 들어왔음에도 최종적인 결정을 뒤로 미뤄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회장은 타천 출마설이 높아지면서 서둘러 결정을 해야겠다는 생각끝에 불출마로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이 전회장은 작금은 전문직들이 개방의 미명아래 대자본과의 전쟁을 치뤄야할 상황이 다가오고 있는게 현실이며 특히 약국은 큰 트렌드를 놓쳐버려 성장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반인약국개설 허용이라는 허울을 쓴 제도도입은 실상은 대기업에 일개약국들이 소작농으로 들어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므로 새로이 약사회의 리더가 되는 분들은 이런 큰 그림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는 노력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회원들도 그런 비전과 식견을 가진 후보를 선택하는 능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불출마하더라도 약사라는 자부와 약사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충만하며 다양한 현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일꾼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런 소망을 이뤄나가는데 도약사회장의 출마가 해결책은 아님을 깨닭고 앞으로 주어진 시간을 약사관련 제도와 정책을 연구하고 다듬는 시간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경기도약사회 선거는 김현태 부회장과 김순례 성남시약사회장의 양김대결로 굳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0-05 오후 5: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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