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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수퍼판매, 약사문제 아닌 국민건강권 문제 | ||||||
원희목 의원 "정부생각은 시기 상조,보건시스템 구축이 먼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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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수원 캐슬호텔서 열린 경기도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원희목 의원은 “수퍼판매는 함부로 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약사회는 약사의 문제겠지만 정부 입장은 약사의 문제가 아닌 국민건강의 문제로 약이 일반 상품과 같이 판매된다는 건 우리나라 상황에 맞지 않다는게 정부 생각”이라고 밝혔다. 원의원은 “정부도 이 문제 대해 내부적으로 논란이 많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고, 대통령도 대선 때 약속한 부분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으며, 정치적 공(空)약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생각이 그렇더라도 약사는 약의 주권을 위해 목소리를 계속 내야 하며 정치권과 국민들을 향해 설득하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의원은 “일반약의 유효기간이 경과시 약국은 강하게 처벌 받는다. 그런데 만약 수퍼에서 판매시 관리가 안되다가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이 혹시라도 환자에게 판매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느냐. 현재의 이런 시스템에서는 함부로 갈 수 있는 문제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약사회는 국민들이 불편해 하는 것에 대해 가정 상비약을 구비하도록 안내하는 등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 의원은 “일반약 수퍼판매 허용 이전에 의료전달체계 확립, 성분명 처방, 의약품 분류등 보건서비스 체계 확립이 먼저 해결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허용 된다면 국민건강에 문제가 될 것이고, 아울러 동네약국 시스템도 무너질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국민들이 더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원의원은 “수퍼판매 문제로 인해 너무 불안해서 다른 중요한 일을 못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민주당도 반대 | ||||||
김진표 민주당 최고의원도 뒤늦게 참석해 “민주당도 수퍼판매에 대해 분명히 반대한다. 일부에서 일반약을 수퍼에서 판매하도록 허용을 요구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국민의 편의성 보다 건강권을 더 큰 가치로 본다. ”고 밝혔다.
김의원은 이어 “그러나 국민 불편도 분명 있는 만큼 동 별로 12시까지 문을 여는 약국을 두었으면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며, 구(區)별로 새벽 2시정도 까지 여는 약국도 설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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