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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애매한 용법용량 "약사도 헷갈려"

jean pierre 2011. 3. 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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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애매한 용법용량 "약사도 헷갈려"
의약품 특수성 감안 보다 구체적 복용법 적어야
2011년 03월 08일 (화) 08:43:3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일반의약품에 표기된 용법용량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아 환자는 물론 약사들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복약지도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다수 있어 일선 개국가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지방의 한 약사는 삼일제약의 '제로'정이 CF를 내보내면서 찾는 사람이 많지만 용법용량에는 애매하게 표시가 되어있어 상담하는 환자들을 제대로 상담할 수 없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 약은 운동 전, 후 통증에 먹는 약으로 성분은 '덱시부프로펜정-150mg' 으로 적혀있지만 용법용량에는 
'6세 이상의 어린이" 약 15mg/kg을 1일 2-4회 분할 투여' '체중이 30kg이 미만인 어린이는 1일 용량이 300mg을 초과해서는 안된다'는 애매한 문구가 적혀있는 것.

해당 약사는 이런 표현은 "도대체 하루에 몇번 먹어야 하고 몇 정씩 먹어야 하는지 환자는 물론이고 약사도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대충 짐작으로 복용할 수도 있겠지만 작은 양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이라는 특수한 점을 고려해 용법용량에 대한 정확한 표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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