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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여성 흡연, 유산 가능성 매우 높아

jean pierre 2010. 12. 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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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여성 흡연, 유산 가능성 매우 높아
하루 20개비 이상 임신첫 3개월 유산 2배
2010년 12월 31일 (금) 15:25:0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임신 초기에 담배를 피우면 유산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 대학 Sachiko Baba 박사는 임신 첫 3개월 사이에 유산한 여성 430명을 포함, 임신경험이 있는 여성 1천3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신 초기에 하루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운 여성은 임신 첫 3개월 안에 유산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신 초기에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운 여성은 유산그룹(430명)이 7%(32명), 출산그룹(860명)이 4%(36명)였다.

이밖에 임신 첫 3개월에 직장 일을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임신 첫 3개월 사이에 유산할 위험이 6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흡연은 유산 외에도 사산,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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