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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 안드로젠차단요법 백내장 위험

jean pierre 2010. 12. 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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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 안드로젠차단요법 백내장 위험
평균 9% ..고환절제 수술은 26% 높아
2010년 12월 29일 (수) 08:46:0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남성호르몬차단요법이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 지는 백내장 위험을 다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요법은 전립선암 치료 방법으로 사용된다.

미국 디트로이트 소재 카마노스 암연구소 Jennifer Beebe-Dimmer 박사는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억제하는 안드로젠차단요법(ADT)을 받는 환자는 백내장 위험이 평균 9%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전립선암 환자는 3명 중 1명꼴로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는 테스토스테론 생산 억제 약물을 복용하거나 고환절제 수술을 받기도 한다.

비브 디머 박사는 66세 이상 전립선암 환자 6만6천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진단 후 첫 6개월 사이에 ADT치료를 받은 환자(전체의 약 절반)가 ADT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백내장 발생률이 평균 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DT 약물투여 대신 고환절제수술을 받은 환자는 백내장 발생률이 26%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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