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 재취업 활성화 사업 가동

                       장롱면허 재취업 활성화 사업 가동

                         약사회, 서울시와 연계 계획 밝혀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4일 제6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여 △ 면허 장기 미사용 여약사 취업지원 사업 건을 심의, 의결했다..


약사회는 이와관련 약사면허가 실제로 많이 있음에도 불구, 약사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이런 이유때문인 경우가 많으며 육아나 가사 또는 일신상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약사들에게 재교육 기회를 부여하여 현업 복귀 및 안정적인 직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게 이번 사업의 취지라고 밝혔다.


아울러 약사회는 약대 6년제 시행으로 인한 신규 약사 인력 미배출 및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병원 약사 인력 증원 등으로 약사인력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므로 유휴 여약사 인력을 발굴․교육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제휴해 추진중인 이 사업은 지난 1월 서울시가 전문직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 사업 모집의 일환에 따라 진행됐다. 이에 대한약사회가 약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이론교육과 약국현장을 체험하는 실무실습 과정의 재교육 프로그램과 취업연계 방안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확정된 것이다.

사업보조금(8,000만원) 지원이 확정된 이 사업은 서울거주 여약사 12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100시간(이론 50, 실습40, 특강및 답사 10)으로 주 5회 4주 교육으로 연간 3회 진행된다.

한편 약사회는 유휴여약사 재교육 운영위원회를 구성, 경력단절로 취업이 어려운 여약사를 모집해 일선현장에서 조제나 복약지도등 약사업무 수행 교육을 진행하고 취업도 연계,알선해 주기로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