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등급 요양병원은 202개
심사평가원, 6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 6차 적정성평가 결과와 국민이 요양병원 선택할 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요양병원 종합정보를 3월 31일(금)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6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대상은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요양병원 입원 진료 분으로, 전국 1,229개소 요양병원의 인력 보유수준,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정도 및 피부상태(욕창) 등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해 평가했다.
심사평가원은 국민이 요양병원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양병원의 위치, 진료과목, 입원환자의 주된 질병 등을 적정성평가 결과와 함께 제공하며,같은 화면에서 시설․장비, 환자안전 등에 대한「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 인력과 진료수준 등 6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5개 등급으로 구분하였다.
그중 1등급 기관은 전문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욕창 관리를 잘 하며 노인환자의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이다.
전체 1,229개소 중 1등급은 202개소이며 권역별로 경상권이 70개소로 가장 많고, 개설 요양병원 수 대비 비율로는 서울이 31%로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평가등급별 요양병원 분포>
(단위: 개소, %)
지역 |
평가대상 |
1등급 |
2등급 |
3등급 |
4등급 |
5등급 | ||||||
총계 |
1,229 |
(100) |
202 |
(16.4) |
512 |
(41.7) |
305 |
(24.8) |
143 |
(11.6) |
67 |
(5.5) |
서울 |
98 |
(100) |
31 |
(31.6) |
35 |
(35.7) |
18 |
(18.4) |
10 |
(10.2) |
4 |
(4.1) |
경기권 |
301 |
(100) |
54 |
(17.9) |
101 |
(33.6) |
81 |
(26.9) |
41 |
(13.6) |
24 |
(8.0) |
경상권 |
462 |
(100) |
70 |
(15.1) |
220 |
(47.6) |
109 |
(23.6) |
40 |
(8.7) |
23 |
(5.0) |
전라권 |
176 |
(100) |
20 |
(11.4) |
84 |
(47.7) |
53 |
(30.1) |
19 |
(10.8) |
|
|
충청권 |
158 |
(100) |
26 |
(16.5) |
61 |
(38.6) |
38 |
(24.0) |
25 |
(15.8) |
8 |
(5.1) |
강원권 |
26 |
(100) |
|
|
7 |
(26.9) |
6 |
(23.1) |
6 |
(23.1) |
7 |
(26.9) |
제주권 |
8 |
(100) |
1 |
(12.5) |
4 |
(50.0) |
|
|
2 |
(25.0) |
1 |
(12.5) |
또한, 1등급 202개소 중 2회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은 57개소이고,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권)이 26개소로 45.6%를 차지했다.
국민이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는 인력 보유수준과 노인 환자에게 중요한 일상생활수행능력, 욕창 관리수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료인력(의사, 간호사 등 간호인력)의 1인당 환자수가 평균 이하이면서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의무기록사 재직일수율이 높은 곳이 인력 보유수준이 높은 곳이다.
진료부문에서는 노인환자의 인지기능 검사 및 당뇨관리를 위한 검사비율이 낮고, 일상생활수행능력 감퇴 또는 욕창이 악화된 환자비율이 높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심사평가원 고선혜 평가1실장은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이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요양병원 정보가 편리하게 활용되기 바란다“고 전하며,“요양병원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 평가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등 ‘내가 들어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요양병원 질 관리와 시기적절하고 유용한 요양병원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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