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약사회, "다시 모종협의 나서면 무한책임 물을 것"

전남약사회, "다시 모종협의 나서면 무한책임 물을 것"

회원 기만 중단하고 협의참여 임원 사퇴해야

2012년 02월 09일 (목) 19:21:1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남약사회는 8일 비대위명의 성명에서 “대약의 전향적 협의라는 헛짓의 결과 어제 국회복지위 전체회의에 약사법 개정안이 전격 상정됐다”고 밝히고 "특히 임 장관은 마치 약사회와 모종의 합의에 따라 약사법 개정안이 나왔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반복했으며 안전성에 대해 질의하는 의원들을 막거나 피해가 전향적 협의가 있었음을 방증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김구 회장의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다는 주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김구 회장의 주장이 맞다면 임장관은 의원들마저 기만한 것이고 반대면 김구회장은 회원을 기만한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전남약사회는 이어 “박영근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새 비대위는 임총에서 전향적 협의안은 명확히 부결된 것을 인식하고 회원의 뜻을 그대로 복지부와 국회에 전달해야 할 것이며, 만약 그것을 무시하고 다시 불안심리를 이용 모종의 야합에 나선다면 전국 회원은 그 책임을 두고두고 물을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김구 회장과 협의 추진에 관여했던 모든 임원들은 지금이라도 총사퇴 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라며 자신들의 안위를 따지기 전에 시커멓게 타버린 회원들의 마음을 만분의 일이라도 먼저 헤아려 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