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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새 치료법 개발

jean pierre 2011. 3. 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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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새 치료법 개발
부작용없는 비침습적 방법..98.5% 효과
2011년 03월 31일 (목) 09:01:2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립선비대증을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비침습적 방법이 개발됐다.

포르투갈 리스본 St. Louis 병원 중재방사선치료실장 Joao Pisco 박사는 최소한의 침습적인 방법으로 전립선비대증을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전립선동맥색전술(PAE: prostatic aretery embolization)을 개발했다.

이는 비대해진 전립선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막아 영양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부어오른 전립선이 오그라들게 만드는 것으로 경요도전립선절제술(TURP) 등 다른 치료법에 비해 성기능장애, 요실금, 역행성 사정 같은 부작용 위험이 없다고 피스코 박사는 밝혔다.

전립선동맥색전술이란 전신마취가 필요한 TURP와는 달리 국소마취 상태에서 대퇴동맥의 미세절개를 통해 미니도관(microcatheter)을 삽입해 전립선동맥에 모래알만한 크기의 작은입자를 방출,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시술환자는 약간의 통증을 느끼거나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며 4-8시간 후에는 퇴원이 가능하다고 그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다른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전립선비대증 환자 84명(52-85세)에게 이 방법을 시술한 결과 77명이 증세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6명은 약간 좋아지는 등 98.5%의 성공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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