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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전신마취시 심각한 문제발생 우려

jean pierre 2011. 4. 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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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전신마취시 심각한 문제발생 우려
기도합병증 사망내지 뇌손상 위험 2배
2011년 04월 01일 (금) 09:06:1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비만인 사람이 수술을 위해 전신마취를 할 경우 기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포크-노위치 병원 마취과전문의 Nick Woodal 박사는 2088-2009년 사이에 전신마취 수술환자 중 심각한 기도합병증으로 사망하거나 뇌가 손상되거나 중환자실로 이송돼 긴급히 호흡관이 삽입된 환자를 조사분석 한 결과 체중이 비만인 환자가 정상체중 환자에 비해 기도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자가 고도비만일 경우는 이러한 위험이 4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달 박사는 기도합병증이 나타난 비만환자 중 일부는 국소마취나 국부마취로도 가능할 수 있었던 수술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따라서 비만 수술환자를 전신마취 할 때는 이러한 위험을 충분히 설명해 환자의 동의를 받거나 가능한한 국소-국부마취를 시행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환자실 환자 중에서도 비만환자는 기도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 중환자실에 호기말이산화탄소분압측정기(capnograph)가 있는 경우 기도합병증에 의한 사망 또는 뇌손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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