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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형제간 연관성 높아

jean pierre 2010. 8. 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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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형제간 연관성 높아
형제중 환자있는 경우 진단율 증가
2010년 08월 23일 (월) 08:27:2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립선암이 형제간에 나타날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헬싱보리 대학병원 비뇨기과전문의 Ola Bratt박사는 전립선암 환자 1만 3천975명의 형제 2만 2천511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형제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사람이 같은 연령대의 일반인보다 전립선암 진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형제 중 전립선암 환자가 2명 있는 사람은 전립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는 것.

전립선암 환자를 형제로 둔 사람이 진단을 받은 전립선암은 간단한 혈액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로 진단이 가능한 초기단계의 암인 경우가 많았으며 진단시기는 첫 번째 형제가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후 1년 이내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는 유전적인 연관성보다는 첫번째 형제가 진단을 받은 후 전립선암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PSA검사를 자주 받은 때문으로 보인다고 브라틍 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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