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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알리신보충제' 고혈압에 효과

jean pierre 2010. 8. 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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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알리신보충제' 고혈압에 효과
14주복용 10.2mmHg 하락..생마늘은 효과없어
2010년 08월 20일 (금) 08:43:3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마늘이 고혈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주성분인 알리신 보충제 때문.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의 Karin Ried 박사는 고혈압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알리신 보충제가 최고혈압인 수축기혈압을 상당히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드 박사는 최고혈압이 140mmHg 이상인 이들 중 일부에게만 960mg짜리 알리신 보충제 캡슐을 매일 14주 동안 복용하게 하고 나머지에겐 위약을 주었다. 그 결과 알리신 캡슐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최고혈압이 평균 10.2mmHg 떨어졌으며 일부는 정상수준까지 낮아졌다.

최고혈압은 5mmHg만 낮아져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8-20%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10mmHg가 떨어졌다는 것은 임상적으로 대단한 것이라고 리드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생마늘이나 조리된 마늘은 이런 효과가 없으며 특히 조리된 마늘은 가열과정서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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